'아이콘택트' 김영희, "성인영화 제목 '기생춘'‥'성인영화계 이병헌' 민도윤 출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6 22: 13

김영희가 성인영화 감독 데뷔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했다. 
26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성인배우 민도윤이 절친 김영희를 눈맞춤방에 초대했다. 
김영희는 성인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대본 작업을 3분의 1 정도 했다. 이름도 정해놨다"라며 "장르 패러디가 많았다. 예전에는 영화 흥행의 척도가 그 영화가 성인 영화로 패러디 되느냐, 마냐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는 "요즘은 패러디 물이 없는 것 같아서 레트로 한 느낌을 살려보려고 '기생춘'이라는 이름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벌써 출연할 영화배우를 정해놨다며 성인영화계의 이병헌이라 불리는 민도윤 배우를 소개했다. 김영희는 "내가 팬이고 소울메이트인 친구"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돈이 없다. 사실 내 작품은 저 저예산으로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는 "출연료도 아직 얘기를 못해봤다. 내가 아는 도윤이라면 그냥 다 이해해줄거라는 기대가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도윤은 "영희가 감독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지금까지 6개월째 얘기가 없다"라며 "현재 내가 존경하는 감독님인 한동우 감독의 '부부들의 세계'라는 작품 제안을 받았다. 계속 기다려야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 어떤 감독님과 작품을 해야할 지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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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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