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남자친구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6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변호사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지훈, 서동주, 신유진 변호사와 부팀장인 박슬기가 등장했다.
이날 서동주는 "나는 미국에서는 지적 재산 쪽 변호사다"라며 "근데 내가 이혼했다는 게 유명해서그런지 SNS로 이혼상담이 많이 들어온다. 너무 죄송한 게 한국법도 잘 모르고 이혼법도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럭키는 "너무 배우처럼 생기셔서 변호사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서동주씨는 변호사라고 소개해야하나? 배우라고 소개해야하나? 모델 활동도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모델 활동을 한 적이 없다. 하고 싶긴하다"라며 "친구들이 찍어주는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퀴즈에 도전하며 "퀴즈는 처음이다. 그래서 더 떨린다. 알아도 영어로 많이 알고 한국어로는 잘 모른다. 제일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자신의 개인기로 '팔씨름'을 이야기했다. 서동주는 "적어도 실리콘 밸리에서 나를 이긴 여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젤리나가 일어섰다.
서동주는 안젤리나에게 거뜬히 승리했다. 이어서 에바가 도전했다. 양 팀의 응원이 뜨거운 가운데 두 사람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였고 결국 에바가 승리했다. 서동주는 "정말 3년만에 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동주는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동주는 "이상형이 안정적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다"라며 "럭키와 안드레아스를 반반씩 섞은 느낌인데 김수현을 닮았다"라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이날 신유진 변호사가 퀴즈에 나섰다. 신유진 변호사는 앞서 '대한 외국인'에 출연해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신유진 변호사는 "그때 굉장히 끌고 이혼 사건이 있었다. 상대 변호사랑 사이도 안 좋았는데 방송 후에 갔더니 나를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더라. 그 덕분에 조정이 잘 됐다"라고 말했다.
신유진 변호사는 새로운 댄스로 다비이모의 '주라주라'를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유진은 1단계를 순식간에 통과하고 2단계에 도전했다. 2단계는 안드레아가 부르는 노래를 맞추는 퀴즈. 저스틴은 "외국인 이상하다"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한 소절을 더 들은 후 저스틴은 소녀시대를 이야기했지만 노래 제목을 맞추지 못했다. 이에 힌트를 얻은 신유진 변호사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신유진 변호사는 순식간에 원샷원킬로 5단계까지 통과했다.
6단계에서 신유진 변호사가 존과 맥을 만났다. 문제는 강원도 강릉의 방언을 듣고 '글쓰 좀 다와'의 뜻을 맞추는 퀴즈. 이에 맥은 "물 좀 가져와"라고 답했다. 하지만 오답이었다. 존과 맥은 계속해서 답을 이야기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김용만은 "부엌과 관련이 있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에 존은 "그릇 좀 가져와라"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결국 신유진 변호사는 6단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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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