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박슬기 "박보검 내 번호 받아가…답문자 내가 먼저 씹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7 07: 57

박슬기가 최근 박보검과 문자를 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26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변호사 특집 2탄으로 박지훈, 서동주, 신유진 변호사가 출연한 가운데 부팀장인 박슬기가 최근 박보검과 문자를 했던 사연을 전했다. 
박슬기는 최근 육아중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요즘 24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겠다"라며 "우리 아기가 약간 천재끼가 있다. 6개월인데 토끼 손 어딨지라고 물어보면 손을 짚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럼 발하면 발을 짚나"라고 물었다. 박슬기는 "그건 안 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아이를 늦게 가져서 너무 예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내가 너무 많이 얘기해서 당사자에게 미안할 정도다"라며 "보검씨가 이번에 내 번호를 받아갔다. 알려줬더니 그날 저녁에 80자 넘어가는 멀티메시지를 보냈다. 건강하라고 이모티콘 섞어서 문자가 왔더라. 그랬더니 또 문자가 왔다. 이러다 밤 새겠다 싶어서 내가 문자를 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슬기는 3단계 '발망치'를 맞히지 못해 도라지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박지훈 변호사가 퀴즈에 나섰다. 박지훈 변호사는  "연수원에 가면 적성검사를 한다. 변호사들 대부분이 판사나 교수가 나온다. 하지만 나는 연예인이 나오더라. 방송을 하게 된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훈 변호사는 이승엽 선수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 변호사는 "예전에 이승엽 선수를 만났는데 성대모사 해도 되냐고 허락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그땐 그랬지' 퀴즈에 도전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순식간에 3단계까지 성공했다. 이어 박지훈 변호사는 지금은 섬이 된 땅을 맞추는 퀴즈에 '잠실'을 맞춰 4단계를 통과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몰랐다. 나는 시골 출신이라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순식간에 샘 오취리와의 대결에도 승리해 5단계도 통과했다. 
6단계에서 박지훈 변호사는 존과 맥 형제를 만났다. 퀴즈는 '불법 한강 얼음과 공장 얼음을 구분하는 방법을 맞추는 것이었다. 존은 "한강이 오염 됐으면 물을 부어보면 더러운 지 알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맥은 "색깔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답이었다. 결국 박지훈 변호사는 6단계에서 제대로 한 마디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용만은 "존과 맥이 강하다. 존과 맥이 강한 이유는 쉴 새 없이 얘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지훈 변호사는 팀장 박명수가 산삼을 사용해 부활했고 9단계까지 통과해 10단계에서 로이 알록을 만났다. 하지만 '현충사'를 맞추지 못해 결국 최종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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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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