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이동국 5남매, 영탁→임영웅 F4에 눈물 "전부 좋아"..찐팬 인증[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27 06: 52

이동국과 그의 자녀 오남매가 트롯맨 F4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선 트롯맨 F4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이동국, 그의 자녀 오남매와 만났다.
트롯맨 F4는 오남매 모르게 이동국 집을 찾았다. 막내 이시안은 영탁을 보자마자 안기면서도, 부끄러워했다. 

뽕숭아학당

그러다 오남매는 영탁의 '찐이야'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특히 설아, 수아, 시안은 F4를 직접 보게 되자 감격에 겨워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를 본 이동국은 "애들 울려고 한다"라며 "아빠가 집에 왔을 때도 그렇게 해달라"라고 당황해했다.
이어 오남매와 F4는 짝꿍 선택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안은 바로 영탁에게 향했고, 설아는 장민호에게 다가갔다.
수아는 임영웅에 가며 또 눈물을 흘렸다. 수아는 "어디가 좋냐"라고 묻자 "전부 다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아는 이찬원을 택했고, 재시는 붐과 짝이 됐다.
이후 이동국과 오남매, F4는 집 근처 축구장으로 향해 대결에 나섰다. 이동국은 대박FC로,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는 뽕숭아FC로 팀을 나눈 것.
먼저 임영웅은 버즈 곡 ‘Reds Go Together’를 부르며 힘을 북돋았다. 임영웅은 록 스타일곡도 거뜬히 소화했고, 5남매도 박수로 함께 했다. 여기에 이동국도 노래를 부르게 됐다. 이동국은 ‘바람바람바람’을 선곡, 쑥스러워하면서도 열창을 선사했다.
설아, 수아는 이동국에게 “아빠 노래 잘해?”라고 묻다가도 “잘하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트롯맨 F4도 이동국의 노래실력에 감탄했다.
다음으로 대박FC, 뽕숭아FC는 허벅지 굵기 대결을 하게 됐다. 영탁은 20.4인치, 장민호는 21.2인치, 이찬원은 21.25인치, 임영웅 22인치가 나왔다.
반면 이동국은 종아리만 18인치, 허벅지는 26인치였다. 이를 본 트롯맨 F4들은 놀라워했다. 오남매도 아빠에게 박수를 보냈다.
영탁은 킥 파워 대결에서 1위에 올랐다. 이동국은 주로 사용하는 오른 발이 재활 중이라 왼쪽 발로 차게 됐다. 이에 이동국은 영탁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게 되자 민망해했다.
뽕숭아학당
또한 이동국은 F4를 위한 발리슛 일타 레슨도 가졌다. 임영웅은 뛰어난 발리슛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임영웅에 “100점이다. 프로선수 급이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대박FC와 뽕숭아FC는 족구대회를 가졌다. 지는 팀은 오남매와 스태프를 위해 자장면 100그릇을 계산해야했다.
대박FC는 두명밖에 없음에도 빠르게 득점했다. 이에 이동국은 대박FC는 핸디캡을 적용해줬다. 뽕숭아FC는 처음에는 밀렸으나 대박FC를 바짝 추격했다. 그럼에도 대박FC는 먼저 15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이동국과 오남매, F4는 다함께 자장면을 먹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동국은 트롯맨 F4, 붐에게 자신의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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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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