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조수애, 결혼 2년만에 이상기류?..SNS 언팔+웨딩사진까지 삭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8.27 08: 00

JTBC 전 아나운서 조수애와 두산매거진 박서원 대표 관계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는 듯한 상황이다. 이들 부부가 서로 SNS 언팔로우 하고 함께 찍은 사진까지 삭제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박서원, 조수애 부부가 서로 SNS을 언팔로우 하고 웨딩화보를 비롯해 아기와 찍은 일상 사진 등이 모두 삭제됐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박서원, 조수애 부부는 결혼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을 다 SNS를 통해 공개했던 바. 이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관심과 논란을 모두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답했다. 

조수애와 박서원의 결혼 사실은 2018년 11월 알려졌다. 하지만 조수애와 박서원은 결혼에 대한 어떤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해 12월 8일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에 관해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결혼 이후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결혼식 이후 조수애가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가 천만원을 넘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자 박서원은 자신의 SNS에 부케 사진을 게재하며 “은방울꽃 부케 40만원. 비싸긴 하네”라고 해명했다. 
결혼 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 소식도 전부 SNS를 통해 전했다. 조수애는 결혼 직후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아파서 입원한중에 기사가 갑작스럽기도 하고 5개월 아니기도하지만.. 축하 고마워요”라고 SNS에 이를 인정하는 글을 남겼다. 
또한 출산 후 지난 7월 박서원은 아내 조수애, 그리고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조수애, 박서원의 결혼과 임신, 출산까지 두산 그룹 측은 사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조수애와 박서원 부부는 각자의 SNS을 통해 공식입장과도 같은 글을 올려왔다. 
그만큼 두 사람은 각자의 SNS을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공식적인 창구로 이용했었기 때문에 언팔로우와 사진 삭제는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조수애, 박서원이 이번 일도 SNS을 통해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조수애, 박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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