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10번 비워놨다!’ 메시 이적설에 합성사진 패러디 난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7 07: 21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에 인터넷에 합성사진이 유행하고 있다. 
메시는 26일 바르셀로나 구단에 “팀을 떠나겠다.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폭탄발언을 담아 팩스로 보냈다. 메시는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돼 있지만 계약을 파기하면서까지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시의 이적설이 터진 뒤 각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출신 피터 크라우치는 “만약 메시가 프리미어리그로 왔는데 관중석이 텅 비어있다면 비극일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메시가 온다면 램파드가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며 메시의 첼시행을 점치기도 했다. 
맨유 팬들은 #messitounited 해시태그 이벤트를 펼치며 메시 영입을 주장했다. 메시의 얼굴과 맨유 유니폼을 합성한 사진도 등장했다. 
메시 영입가능성이 없는 팀들도 유행에 동참하고 있다. 세리에 삼프도리아는 “우리도 10번을 비워놨는데…”라며 농담을 했다. 심지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에서는 “메시가 야구를 해봤는지 모르겠지만…”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야구를 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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