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그리고 PSG도 메시 영입 도전... 다만 문제는 바이아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27 07: 26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에 대해 PSG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2000년 유소년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20년 넘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2004년 FC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뒤 발롱도르만 6번 수상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4번의 우승을 이끌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10번 기록했다. 또 프리메라리가 최다골(444골) 기록을 보유했다.
메시는 올해 들어 바르셀로나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취약하다며 불만을 표시해왔다. 구단 측이 코로나19에 대한 재정 절감을 위해 선수단 연봉을 삭감할 때 정면으로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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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미 그는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은 메시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은 맨체스터 시티와 PSG.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현재 메시가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이다. 그리고 PSG도 관심을 보인다. RMC Sport는 "PSG의 경우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가 된다면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시즌 종료 시점에 이적 의사를 밝히며 바이아웃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따라서 7억 유로(9832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첨예하게 대립중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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