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9월10일 사회복무요원 입대→"영화 촬영 연기·방송 활동 중단"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27 15: 33

가수 김호중이 오는 9월 10일부터 군 복무에 돌입한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근무가 끝난 후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김호중은 건강 상의 이유로 입대를 연기했으나 소속사 측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던 바, 김호중은 오는 9월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김호중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cej@osen.co.kr
이에 따라 앞서 예정됐던 김호중의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먼저 오는 11월 말 개봉을 목표로 8월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던 김호중의 영화는 군 복무 후로 미뤄진다.
소속사 측은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호중은 예정된 방송 활동은 모두 중단하고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이에 오는 9월 5일 발매되는 김호중의 첫 정규앨범 ‘우리家’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김호중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약 3개월간 준비해온 김호중의 이번 앨범은 그의 유년시절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스토리를 담아 기획됐다. 특히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총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중장년층을 위한 트롯 발라드 ‘우산이 없어요’와 젊은층도 즐길 수 있는 팝 발라드 ‘만개’를 더블 타이틀로 선정, 폭 넓은 장르로 구성된 15개의 트랙으로 구성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처럼 군 복무로 인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나는 김호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어떤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