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넷, '치아문' 시즌3 국내 편성...'한한령' 해제 기대감 반영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27 13: 47

조회수 50억 건을 자랑하는 중국 인기 로맨스 드라마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이 한국에서도 전파를 탄다. 
MBC드라마넷은 27일 "중국 드라마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을 독점 방송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국과 중국 양국 사이 교류와 협력 의지가 커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조기 방한 원칙이 재확인 된 터. 그로 인한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MBC드라마넷 측은 한-중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이번 편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은 중국 대표 로맨스 드라마 '치아문'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치아문' 시즌1, 2는 통합 조회수 50억 건을 돌파하며 중화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주연 배우들의 미모와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사랑받았다. 
원작 드라마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마니아 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첫 시즌인 '치아문단순적소미호'는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카카오M이 제작을 맡은 가운데 가수 김요한, 배우 소주연과 여회현 주연을 확정한 상태다. 
정식으로 국내 편성되는 시즌3인 '치아문첨첨적소미만'은 중국 텐센트TV에서 지난 4월 방송됐다. 낙천적이고 활발한 여자(저우샤오)와 조금 어둡고 차가운 남자(자오판저우)가 만나는 학원 로맨스를 그린다. 국내에서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편 연속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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