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가 올랜도 블룸의 첫 딸을 출산했다.
26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유니세프에 최근 태어난 2의 손을 찍은 사진을 보냈다. 친선대사인 이들 부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딸과 관련된 사진을 최초 공개한 셈이다.
함께 보낸 메시지에서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우리는 딸의 안전하고 건강함으로부터 사랑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딸의 이름은 데이지 도브 블룸이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우린 평화로운 출산을 헀지만 모두가 우리 같진 않을 거다. 우리 부부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올랜도 블룸과 케이티 페리는 2016년 공개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공개 연인으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기도.
하지만 지난 3월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의 아이를 임신한 것 아니냐는 물음표를 자아냈다. 결국 그는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올 여름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 내가 출산을 한다던가”라며 “너무너무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6월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계획을 취소했다. 이로써 올랜도 블룸은 전처인 미란다 커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에 이어 새 아이를 품에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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