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못 뛴 ‘골프왕’ 베일, 웨일즈 대표팀 선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7 14: 33

가레스 베일(31, 레알 마드리드)이 웨일즈 대표팀에 선발됐다. 
웨일즈대표팀은 최근 대표팀 명단에 베일의 이름을 올렸다. 베일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밖에 나 거의 출전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계속 제외됐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원정경기 명단에서도 빠졌고, 팀 훈련기간에 골프를 쳐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웨일즈대표팀 라이언 긱스 감독은 “선수들은 뛰어야 한다고 항상 말해왔다. 선수들이 대표팀에 오면 리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 베일은 유로2020에서 모든 경기를 뛰었지만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난 그런 상황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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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경기에 뛰지 않아도 거액을 받는 베일은 굳이 레알을 떠날 생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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