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김진표가 새 시즌에서도 MC 마이크를 잡는다.
27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표는 Mnet '쇼미더머니9'의 MC를 맡았다. 7년 연속 MC가 된 것.
김진표는 2014년 '쇼미더머니3'부터 줄곧 진행을 책임져왔다. 특히 김진표만의 유려한 입담과 센스는 '쇼미더머니'에서 빛을 발하며 여러 상황의 재미와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힘입어 김진표는 또다시 '쇼미더머니9'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더욱이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프로듀서진과 지원자들이 예고된 가운데 김진표는 터줏대감으로서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부터 방송된 시즌제 힙합 서바이벌 예능이다. 힙합 씬의 인기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낸다.
무엇보다 '쇼미더머니'는 매해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타급 래퍼들의 등용문으로 꼽히는 것은 물론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많은 히트곡도 배출했다.
이번 '쇼미더머니9'에는 프로듀서 자이언티와 기리보이, 코드쿤스트와 팔로알토, 다이나믹듀오와 비와이, 저스디스와 그루비룸이 합류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스윙스, 산이 등 여러 스타 래퍼들이 지원자로 거론되면서 '쇼미더머니9'을 향한 관심은 치솟고 있다.
한편 ‘쇼미더머니9’은 이번 시즌 우승자에게 우승상금 1억 원 외에 우승 래퍼가 1년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를 수장으로 하는 프로젝트 힙합 레이블을 런칭할 예정이며, 우승자에게 ‘영 보스(YOUNG BOSS)’ 타이틀을 안김과 동시에 음반 제작, 매니지먼트, 마케팅 등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쇼미더머니9’은 총 5억 원의 초호화 우승 혜택으로 지난 시즌을 능가하는 더욱 강력한 서바이벌로 돌아올 예정이다.
'쇼미더머니9'은 올 하반기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쇼미더머니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