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방송활동 병행할 수 있나? 선화예중 측 "교칙상 콩쿠르外 외부활동 금지"[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27 16: 10

가수 정동원이 선화예술중학교 편입 시험에 합격했다. 다만 교칙상 방송 등 외부 활동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정동원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26일 정동원의 선화예술중학교 편입 시험 합격 소식을 밝혔다.정동원은 자신의 주특기인 색소폰으로 편입시험을 치렀고, 음악부 관악 부문 최종 합격자가 됐다.
선화예술중학교는 국내 명문 예술 중학교로 성악가 조수미, 무용가 강수진 등을 배출한 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동원

그러나 선화에술중학교 교칙에 따르면 본인 전공에 따른 콩쿠르 이외에 학생의 외부 활동은 금지된다. 이에 정동원은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아내의 맛' 등에 나올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선화예중 관계자는 27일 OSEN에 "교칙상 전공에 따른 콩쿠르 대회 이외 학교 수업과 관련된 것이 아닌 활동은 금지다"라며 "정동원이 해당 교칙을 숙지하고 편입시험을 봤을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정동원이 지금은 방송에 출연 중이나 입학 후에는 다른 학생들과 동일하게 교칙을 따라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정동원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와 소속사 쇼플레이는 26일 편입 소식을 전하며 “정동원이 음악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지덕체 모든 면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동원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