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맨체스터 록음악' 영감 받은 2020-2021 서드킷 공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27 16: 18

맨체스터 시티의 서드킷이 공개됐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새로운 유니폼의 패턴은 1990년대 브릿팝 시대의 아티스트들을 의미하는 패턴"이라면서 "1960년대 맨체스터의 패션과 음악 문화에 영향을 미친 패션의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맨체스터가 자랑하는 음악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록밴드 블로섬즈는 맨시티의 서드킷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블로섬즈의 톰 오그든은 "이런 유니폼을 본 적 없다. 맨시티는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영향력을 자랑스러워 한다. 맨시티의 이번 유니폼은 그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로섬즈는 지난 2013년 맨체스터의 스톨포트에서 결성됐다. 블로섬즈는 2016 지산 페스티벌에 참석하기도 했다. 
드러머 조 도노반은 "맨체스터의 밴드와 맨시티의 축구사이에는 항상 친밀감이 있었다. 맨체스터의 영감이 유니폼에 영향을 미친 것을 정말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맨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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