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측 "코로나19로 개봉일 다시 논의 중"[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27 18: 38

배우 성동일과 하지원, 김희원 주연의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개봉일을 다시 조정하고 있다.
‘담보’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담보’의 개봉일을 다시 논의 중인 상황이 맞다”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내부에서 영화 개봉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는 것.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 일정을 정리할 예정이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음 달 초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들이 타격을 입게 되면서 개봉 연기에 돌입했다. ‘뮬란’은 내달 10일에서 17일로 개봉을 미뤘으며, ‘뉴 뮤턴트’도 내달 10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또 다음 달 23일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있던 송중기와 김태리 주연의 영화 ‘승리호’도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배우 나문희와 이희준 주연의 영화 ‘오! 문희’는 현재 변동없이 내달 2일 개봉을 진행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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