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 송지효와 다시 시작.."차분하게 노력할 것"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8.27 22: 12

'우리, 사랑했을까' 손호준과 송지효가 사고를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서는 대오(손호준 분)에게 마음을 여는 하늬(엄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식을 찾은 대오는 애정(송지효 분)과 키스를 하고, 그 때 하늬와 향자(김미경 분), 연우(구자성 분)가 병실로 들어왔고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에 둘의 사이를 의심했다. 하늬는 자신을 구해준 대오와, 대오 옆에서 좋아보이는 애정을 보고 대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애정은 하늬를 생각하며 걱정했고, 이를 눈치 챈 대오는 "네가 뭘 걱정하는 지 안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애정은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는 있는데 네가 나랑 만나는 거랑 네가 우리 가족이 되는 건 다른 문제"라고 걱정을 드러냈고, 대오는 "내가 생물학적 아빠라는 것 하나만으로 옛날처럼 무턱대고 하지 않을 거다. 하늬가 마음 열 때까지 차분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애정을 감동시켰다. /mk3244@osen.co.kr
[사진] '우리, 사랑했을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