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선미 "백종원's 소여사♥ '가시나' 커버 인상적‥원더걸스時 요리 담당이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27 22: 49

'맛남의 광장'에서 선미가 출연해 백종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양평 편이 그려졌다. 
김희철은 새로운 농벤져스 게스트 선미와 함께 기다렸다. 선미는 "백종원 선생님이 저를 모를 수 있다"며 걱정, 김희철은 "설마 선미를 모를까"라며 아내 소유진이 선미의 '가시나'를 커버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김동준과 양세형도 도착, 차안에 있는 선미를 보고 깜짝 놀랐다. 뒤이어 유병재도 도착했고 선미를 보며 기뻐하며 광대승천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기다렸던 백종원도 도착했다. 선미의 걱정과 달리 백종원이 선미를 바로 알아봤고
김희철은 "너 정말 인지도 있는 것"이라며 신기해했다. 백종원은 "내가 왜 몰라,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면서 "집에서 춤도 엄청 연습했다"고 했고 선미는 "안 그래도 '가시나' 추시는 것 봤다"며 뿌듯해했다. 
양세형은 선미에게 출연 이유를 물었고 선미는 "나오고 싶다고 직접 말했다, 집에서 보는 프로그램이 딱 2개 뿐"이라면서 '맛남의 광장'과 '골목식당'이 최애 프로그램이라 했다. 이에 백종원은 "나도 '아시나요' 많이 듣는다"고 했으나 '가시나'와 착각, 김희철은 "그건 조성모 노래, '가시나'다"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평소에 백종원에 대해 존경스러운 부분을 묻자 선미는 "너무 사랑스러우시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백종원은 "오늘 꿈을 깨고갈 것"이라 말하면서도 흐뭇해했다.  
계속해서 선미는 과카몰리랑 살사소스를 만들 줄 안다면서 "예전에 원더걸스 멤버들과 살때 주로 요리담당,
멤버들 생일 때 케이크를 다 다르게 만들어주기도 했다"며 베이킹까지 가능한 요리실력을 살짝 언급했다. 
이어 겸손함에 감춰진 요리실력 예고, 내숭따위 1도 없는 사랑스러운 먹방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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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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