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7일에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전국 콜센타 대전에서 이찬원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대구광역시 대표인 이찬원과 광주 대표 김수찬이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의 팬인 시청자 김복란은 "한 달 넘게 몸이 아팠다. 이 나이까지 효도를 한 번도 못했는데 이찬원씨 노래로 엄마께 효도를 하고 싶다"라며 박상철의 울엄마를 신청했다. 이에 이찬원은 "어머니 그럼 제가 울 엄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중후한 분위기로 박상철의 '울엄마'를 열창해 97점을 받았다. 김수찬은 광주의 시청자 김수정과 전화 연결을 했다. 김수찬은 "내 팬이라면 센스가 있을거다"라며 '광주' 이행시를 주문했다. 이에 시청자는 "광팬이다. 주현미씨 성대모사 잘하는 김수찬씨의 광팬이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는 남진의 '너 말이야'와 김수희의 '정거장', 정수라의 '업고 업고'를 신청했다. 김수찬은 "광주가면 꼭 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선곡하기 전 "이찬원씨가 골라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김수찬을 위한 노래로 김수희의 '정거장'을 선택했다. 김수찬은 신나게 노래를 시작했다. 열정적인 노래 결과 김수찬은 100점을 획득했다. 결국 이찬원은 세종시에 이어 대구광역시까지 패배하면서 최종 탈락했다.
김성주와 붐은 "이찬원이 응원단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라며 "봉 춤이 준비돼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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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