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문채원, 이준기 진심 확인.."넌 나밖에 없구나" 눈물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27 23: 21

문채원, 이준기의 진심을 확인했다.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이준기를 믿기로 결심한 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이준기)는 한 시간 내로 오라는 차지원에 말에 달려왔고 백희성의 모습에 "너한테 나밖에 없었구나. 지금 너한테도 나밖에 없구나"라며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자기랑 헤어지자는 말 진심 아니었다. 싫어졌다는 말은 더더욱 진심 아니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하루만 네가 내가 돼서 살아봤으면 좋겠어.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하나도 안 억울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희성의 마음을 확인한 차지원은 "나 그냥 다 때려칠까 봐. 네가 나 먹여 살려라"고 말했고 백희성은 "너 오늘 좀 이상해"라고 물었지만 차지원은 "이상하긴. 할 일이 산더미다"라며 경찰서로 다시 들어갔다. 
집에 도착한 백희성은 인력 사무소 소장의 전화를 받았다.  소장은 "거래는 내일 밤 자정부터 현금 1억을 가져와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백희성이 본 영상은 인서뿐 아니라 납치된 사람들이 잡혀 있는 영상이었고 천 만원을 요구하는 소장에게 1억을 제안하며 "아이가 필요하다"고 말한 뒤 공범 사진을 넘기라고 말했다. 
소장은 거래 규칙을 전하며 규칙을 어길시 바로 모든 증거를 없앨 거다. 증거는 사람도 포함이라고 말했던 상황.  백희성은 백만우에게 전화를 걸어 "연주시 살해 사건 공범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1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놀란 백만우는 "내일 병원에 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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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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