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의 매력은 어디까지? '맛남', 부추 살리기도 참 잘하는 '가시나' (ft.백종원 붕어 월척)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27 23: 32

'맛남의 광장'에서 선미가 출연해 숨은 요리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 양평 편이 그려졌다. 
이날 16번째 유랑지로 물의 고장인 양평을 찾아갔다. 김희철은 새로운 농벤져스 게스트 선미와 함께 기다렸다. 선미는 "백종원 선생님이 저를 모를 수 있다"며 걱정, 선미의 걱정과 달리 백종원이 선미를 바로 알아봤고 백종원은 "내가 왜 몰라, 아내가 정말 좋아한다"면서 "집에서 춤도 엄청 연습했다"고 했고 선미는 "안 그래도 '가시나' 추시는 것 봤다"며 뿌듯해했다. 

멤버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꺽다리 부추활용 요리에 대해 토크를 이어갔다. 부추를 이용한 점심메뉴부터 고민하던 백종원은 "부추비빔밥을 하려 했으나 선미가 부추넣은 부추 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특별히 소고기 넣은 부추 칼국수도 준비하겠다"고 말해 선미를 감동시켰다. 
모두 힘을 합쳐 점심식사 메뉴로 부추 비빔밥과 부추볶음, 그리고 소고기 칼국수를 완성했다. 선미는 손발이 척척맞는 농벤져스를 보며 "여기 분위기 진짜 좋다"며 점점 농벤져스 멤버로 녹아들었다. 
이어 완성된 한 상차림을 보더니 선미는 "부추 향도 좋고 기분도 너무 좋다"며 행복한 먹방에 빠졌다. 선미는 우렁차게 "잘 먹겠습니다"라고 외치더니 빛보다 빠르게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엄지척을 세우며 감탄했다. 
다음은 소고기 칼국수와 부추무침을 함께 맛 봤고 선미는 "짱 맛있다"면서 그릇을 싹싹 비워냈다. 그렇게 너나할 것 없이 모두 입안 가득 먹방으로 배를 채우며 다시 한 번 파이팅을 외쳤다. 
부추표 점심식사 후 휴식시간을 가졌다. 막간을 이용해 탁구대결을 펼쳤고 선미와 김희철이 먼저 대결을 펼쳤다. 뿅망치 벌칙을 앞두고 심기일전한 가운데, 선미는 탁구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기세등등하더니 계속해서 선미에게 패했고 제대로 굴욕을 맛보며 5대 1로 선미가 승리했다. 
양세형은 뿅망치 벌칙을 앞두고 선미에게 "다음 곡 대박날 정도만 때려라"고 했고 김희철은 당황, 선미는 잠시 미안해하더니 정말 대박날 정도로 뿅망치 가격해 재미를 안겼다. 그 사이 백종원과 김동준은 붕어 두 마리를 낚으며 낚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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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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