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캡틴"...PSG, 티아구 실바와 결별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8 00: 28

파리 생제르맹(PSG)이 '캡틴' 티아구 실바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주장 완장을 차고 8시즌을 마친 티아구 실바가 팀을 떠난다. 땡큐 캡틴”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2012년 AC밀란을 떠나 PSG에 합류한 티아구 실바는 주장으로 293경기(구단 신기록)를 소화한 것을 포함해 총 315경기(17골)를 뛰었다.

[사진] PSG 제공.

티아구 실바는 프랑스 리그1 우승 7차례를 비롯해 PSG와 함께 도합 2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인 티아구 실바는 올 여름 이적시장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 첼시로 이적이 확정적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실바가 첼시 입단 최종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티아구 실바는 2019-2020시즌에도 PSG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미니 트레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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