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젠지 주영달 감독 대행, "이번 PO, 젠지로 인해 재밌어 질 것"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28 08: 38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하고 싶은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
주영달 젠지 감독 대행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앞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며 출사표를 던전했다. 
정규시즌 3위 젠지는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아프리카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당초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T1이 아닌 아프리카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되는 것에 대해 젠지 주영달 대행은 "붙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프리카가 '잠재력은 있는 팀'이다. 지난 KeSP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걸 봐도 알 수 있다. 저력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항상 했다. 와일드카드 1세트를 지켜보면서 우리 상대가 '아프리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한 뒤 "사실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다. 선수들이 평소 하던 실력을 발휘한다면 어떤 팀하고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시즌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수단 분위기도 초반에 좋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팀의 방향성에 잘 따라와주면서 어느 정도 페이스를 올린 상태다. 우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 선수들이 앞서 말한 것 처럼 제 페이스대로 해준다면 이번 플레이오프는 우리 젠지로 인해 더 재밌어 질 것"이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주 대행은 이번 플레이오프 1R 키플레이어로 봇 듀오를 꼽았다. 주 대행은 "우리 선수들 모두 잘할 것"이라고 웃으면서 "그래도 샹대와 우리의 경기의 흐름 상 봇에서 잘 풀리면 더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봇 듀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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