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연승' 조코비치, 웨스턴 & 서던오픈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8 08: 57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연승 행진을 24경기로 늘렸다.
조코비치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대회 단식 준준결승서 얀 레나르트 스트러프(34위, 독일)를 2-0(6-3, 6-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21경기서 전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었다. 
올해 세 차례 대회서 모두 우승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면 라파엘 나달(2위, 스위스)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35회)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코비치는 올해 6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서 아드리아 투어라는 미니 투어를 직접 개최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초 재검사서 음성 판정이 나온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목 통증을 호소해 복식 경기엔 불참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마지막으로 치른 데이비스컵 3연승까지 더하면 최근 24연승 행진 중이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2위, 스페인)이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