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9월에서 내년 상반기로 개봉을 연기했다.
28일 오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9월 국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일이 2021년 상반기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베일에 감춰졌던 독자적인 정보 기구 킹스맨의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까지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 넘치는 대사,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킹스맨의 시작'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부터 '말레피센트2'에서 필립 왕자 역으로 주목 받은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조합을 선보인다.
여기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거울나라의 앨리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리스 이판이 강력한 빌런으로 변신했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젬마 아터튼, '캡틴 마블', '아쿠아맨'의 디몬 하운수,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토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매튜 구드 등이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했다.
지난 7월에는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등을 공개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결국 개봉 날짜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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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