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X셀레나 고메즈, 글로벌 대세 뭉치니 '러블리 스위트 셀핑크'.."'Ice Cream' 칠링"[한낮의 신곡]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28 13: 04

'러블리 스위트 셀핑크(Lovely Sweet Selpink)'가 떴다.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상큼한 매력으로 글로벌 가요계를 물들였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신곡 'Ice Cream'을 발표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공개됐다.
'Ice Cream'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블랙핑크는 'Ice Cream'을 통해 기존 히트곡 'Kill This Love’나 'How You Like That'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 단연 귀를 사로잡는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특히 'Ice Cream'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해 곡 발매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셀레나 고메즈의 K팝 참여 및 뮤직비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 일명 '셀핑크'라 불리는 이들은 평소 서로의 팬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너무 좋아보여, 너무 달콤해보여(Look so good yeah look so sweet)" "가장 차가운 키스, 그래서 그는 날 아이스크림이라 부르지(Coldest with this kiss so he call me ice cream)" "얼음이 있는 바로 그 냉장고에서 날 잡아(Catch me in the fridge right where the ice be)" "내 손목 위 다이아몬드, 그래서 그는 날 아이스크림이라 부르지(Diamonds on my wrist so he call me ice cream)" "아이스크림 칠링 아이스크림 칠링(Ice cream chillin’ chillin’ Ice cream chillin’)" 등의 가사를 통해 남다른 스웨그를 뽐내며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블랙핑크X셀레나 고메즈
'Ice Cream' 프로듀서 군단도 화려하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책임져 온 YG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TEDDY를 비롯해 24,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 등 여러 팝스타의 히트곡을 배출한 Tommy Brown과 Mr. Franks 등이 힘을 합쳤다. 그만큼 이번 곡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곡과 함께 베일을 벗은 'Ice Cream' 뮤직비디오도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사랑스러움이 돋보인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와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컬러풀한 의상이 어우러지며 발랄하면서도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블랙핑크
여기에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블랙핑크는 아이스크림 구조물 사이로 얼굴을 차례차례 내밀며 귀여움을 과시하는가하면, 셀레나 고메즈는 핑크 버스 운전석에 앉아 달달함을 배가시킨다.  마치 한 팀 같은 이들의 시너지가 압도적이다.
이처럼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인 블랙핑크와 약 1억 87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자랑하는 셀레나 고메즈가 만난 만큼 과연 이번에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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