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이적설' 메시, 펩과 재회시 가능한 3개의 포지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8 11: 18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으면 어떤 포지션서 뛰게 될까.
메시는 최근 바르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팩스를 통해 자신이 원할시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계약을 놓고 바르사와 분쟁이 불가피하지만 이적 의지는 확고하다. 
메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지는 맨시티다. 메시와 함께 성공시대를 연 펩 과르디올라가 지휘하는 팀이다. 맨시티는 이적료 1억 유로에 가브리엘 제수스 등 주축 선수를 얹혀서라도 메시를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사진]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캡처.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올 여름 맨시티가 메시를 영입할 경우 가능한 3개의 포메이션을 전망해 보도했다.
먼저 가짜 9번(펄스 나인)이다. 메시가 중앙 공격수로 나서고, 좌우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와 라힘 스털링이 보좌하는 전형이다.
또 다른 위치는 라이트윙이다. 메시가 우측면 날개로 뛰고 최전방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레프트윙으로 라힘 스털링이 출격한다.
메시는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과 함께 중원을 구축할 경우 앞선 3명은 가브리엘 제수스, 스털링, 필 포든으로 꾸릴 수 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