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유해진x다니엘헤니에 윤아까지?..'공조2' 1편보다 더 화려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28 12: 50

현빈, 유해진에 이어 소녀시대 윤아까지. 영화 ‘공조’의 주인공들이 ‘공조2’로 뭉칠 전망이다. 
‘공조2'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속편이다. 1편은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임철령(현빈 분)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공조를 그려 흥행에 성공했는데 2편은 남북한과 미국의 공조수사를 담는다. 
영화 ‘해적’의 이석훈 감독이 현재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배우들은 최종본을 받기 전까지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앞서 OSEN 단독 보도로 현빈, 유해진에 이어 다니엘 헤니가 새롭게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여기에 ‘공조’ 여신 윤아도 합류를 두고 고민 중이다.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윤아가 영화 ‘공조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윤아는 현재 이성민-박정민과 함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을 찍고 있다. 이 작품은 1986년 찻길 하나 없는 시골 마을,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동네에 간이역 만드는 게 단 하나의 꿈인 수학 천재 준경(박정민 분)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아는 준경의 천재성을 일찍이 알아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친구 라희 역을 맡았다. 지난해 여름 ‘엑시트’로 흥행퀸에 오른 그는 특유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박정민과 유쾌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공조2’ 출연 제안 소식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윤아가 현빈, 유해진을 만나 다시 한번 뿜어낼 코믹 연기를 손꼽아 고대하고 있다. 
윤아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배우로서도 영화 ‘공조’, ‘엑시트’, 드라마 ‘너는 내운명’,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THE K2’, ‘왕은 사랑한다’, 중국 드라마 ‘무신조자룡’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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