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리아나 그란데, 블랙핑크X셀레나고메즈 ‘Ice Cream’ 음악작업 참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8.28 13: 09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협업곡 ‘Ice Cream'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신곡 'Ice Cream'을 발표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공개됐다.
'Ice Cream'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톡톡 튀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Ice Cream'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공개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셀레나 고메즈의 K팝 참여 및 뮤직비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
프로듀서 Tommy Brown이 자신의 SNS에 올린 합성 사진
여기에 음원사이트에 등록된 곡 상세정보를 확인한 결과 'Ice Cream'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음악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발표곡마다 빌보드 차트 정상을 뒤흔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책임져 온 YG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TEDDY를 비롯해 24, Bekuh BOOM 그리고 자신의 여러 대표곡들을 만든 Tommy Brown, Mr. Franks 등과 힘을 합쳐 'Ice Cream'을 만들었다.
이에 아리아나 그란데는 'Ice Cream' 공개를 앞두고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쳐왔다. 그는 블랙핑크가 'Ice Cream' 신곡 발표를 처음 알렸을 때부터 SNS에 ‘좋아요’를 눌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Tommy Brown은 최근 자신의 SNS에  'Ice Cream' 포스터를 올리며 “나와 나의 대단한 친구들이 곡을 프로듀싱하고 만들었다. 너무 설렌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Tommy Brown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아이디를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 프로듀서진 아이디와 함께 올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해당 글은 아리아나 그란데도 자신의 스토리에 직접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 팀이 자랑스럽고 너무 기대된다. 이 팀과 이 여성들을 너무 사랑해”라고 남겼다. 그러자 많은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Ice Cream' 작업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블랙핑크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해 4월 미국 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만남을 가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바다.
이처럼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Ice Cream'에 참여하며 블랙핑크는 역대급 명곡 탄생을 알리게 됐다. 이미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과연 블랙핑크,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의 시너지는 얼마나 폭발적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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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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