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중"..윤아, '공조2' 흥행퀸 등극할까..현빈x유해진x다니엘헤니 환상 라인업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8.28 15: 50

윤아가 영화 '공조2'를 제안 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2017년 개봉한 '공조'에 이어 현빈, 유해진 등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소녀시대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에 "윤아가 영화 '공조2'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조2'(감독 이석훈, 배급 CJ ENM, 제작 JK필름)는 2017년 설 연휴에 개봉해 누적관객수 780만 명을 동원한 '공조'의 후속 작품이다. 당시 현빈, 유해진, 고(故) 김주혁, 윤아, 장영남, 이동휘 등이 출연했고,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크게 흥행했다. 

최근 '히말라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제작에 들어갔고, 현빈과 유해진을 포함해 1편의 원년 멤버들이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윤아는 '공조'에서 유해진이 연기한 남한 형사 강진태의 처제 박민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북한 형사 임철령(현빈 분)을 보고 첫 눈에 반해서 고백하는 인물로, 푼수끼 넘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공조' 개봉 당시 연기력 호평이 쏟아진 윤아는 지난해 '엑시트'로 94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 퀸' 자리에 올랐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난 윤아는 이번에 '공조2'도 제안 받으면서 '푼수 처제' 캐릭터를 또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다니엘 헤니도 러브콜을 받아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면서 캐스팅 라인업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의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임철령(현빈 분)과 생계형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의 공조 수사를 그린다. 2편은 남북한, 그리고 미국의 합동 공조수사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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