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울산전 엔트리 포함...이청용과 맞대결 기대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8 16: 29

기성용(FC서울)의 K리그 복귀전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서울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를 갖는다.
서울은 28일 기성용이 울산전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복귀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성용이 그라운드를 밟으면 지난 2009년 11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3935일’ 만에 K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기성용은 K리그 통산 80경기서 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서울 유니폼을 입고 통산 93경기서 9득점 13도움(ACL 8경기 1득점 1도움, FA컵 5경기 포함)을 올렸다.
‘절친’ 이청용(울산)과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과거 서울서 한솥밭을 먹었던 둘이 마지막으로 같은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경기는 2009년 7월 19일 서울-강원전이었다. 
울산전에 ‘쌍용'이 동시에 출전하면 4061일 만의 재회가 성사되는 셈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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