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알 레프트백 레길론에 러브콜...맨유-유벤투스와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8 16: 59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2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에 레길론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좌우 풀백에 고질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 대니 로즈와 세르주 오리에의 기복 있는 플레이로 수혈이 시급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울버햄튼 라이트백 맷 도허티와 함께 레알의 레프트백 레길론을 눈독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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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길론은 지난 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유로파리그에선 6경기(1골 1도움)에 나서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레길론은 원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유럽 명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과 맨유를 비롯해 이탈리아 명문 클럽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도 벤 칠웰을 영입하기 전까지 레길론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주전 레프트백으로 페를랑 멘디를 활용 중이다. 레알은 레길론의 이적료로 최대 2240만 파운드(약 352억 원)를 책정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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