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가 영화 '디바' 촬영 중 힘들었던 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라이브' 배달의 연중에서는 영화 디바의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과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신민아는 "디바는 다이버와 스릴러의 신선한 조합이다"라고 설명하며 거듭 웃음을 터뜨려 폭소케 했다.
신민아는 "이규형씨와 내가 동기다. 이번에 영화를 통해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이유영은 "이규형은 원래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에서 코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진지한 눈빛을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은 신민아에 대해 "워낙 여자들의 워너비고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민아는 "처음 들어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민아는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유영은 "다이빙 훈련을 받으면서 없던 공포증이 생겼다. 높은데 있는 걸 무섭지 않았는데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숨도 못 쉴 정도로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다이빙 연습을 4개월 정도 하고 작품을 시작했는데 코에 물이 안 빠져서 계속 코맹맹이 소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다이빙이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야 하는 종목이다. 저희 배우들도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종목에 따라 붙는 근육이 다르다. 다이빙 선수들과 비슷한 몸을 만들기 위해 근육량을 늘리는 연습을 매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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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