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메시 영입 절대 없다…맨시티 간다면 이기기 힘들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8.28 23: 26

리오넬 메시(33)가 적어도 리버풀로 향하는 일은 없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메시 영입 가능성’에 대해 “메시가 우리 클럽에 올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메시는 현재 리버풀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행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맨시티가 메시를 영입하려면 무려 7억 유로(약 9817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바르셀로나에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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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시티는 메시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메시가 맨시티로 간다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클롭 감독은 “물론 관심은 있다. 누가 메시를 마다하겠나? 하지만 전혀 기회가 없다. 우리 클럽과는 돈이 전혀 맞지 않는다. 메시는 좋은 선수다. 메시가 맨시티에 간다면 더욱 이기기 힘들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클롭은 “메시가 프리미어리그로 온다면 좋은 일이다. 나도 (메시를) 보고 싶지만 내가 과연 볼지는 모르겠다”며 메시의 맨시티행은 썩 반기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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