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가 유쾌한 회식 먹방에 훈훈한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28일 오후 9시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트레저, 먹는 것만 봐도 재밌는 회식시간 '꿀잼먹방' #스타로드 11’, ‘트레저, 멤버들의 훈훈한 칭찬릴레이(준규피셜) #스타로드 12’ 영상이 공개됐다.
트레저 멤버들은 “신나게 놀았으니 맛있게 먹어봅시다”라며 한데 모여 회식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먹고 싶었던 족발, 떡볶이, 햄버거, 피자 등을 잔뜩 시켜 맛있게 즐겼다.
멤버들은 “밥은 잘 먹고 있나?”라는 질문에 “다이어트 해야 하니까 닭가슴살을 먹는다. 하지만 뮤직비디오를 찍은 뒤엔 회포를 푼다. 치킨, 삼겹살 등으로. 촬영 시작하면 또 다이어트 한다. 그렇게 따지면 힘든 줄 알았는데 잘 먹고 있더라”고 답했다.
가장 잘 먹는 멤버는 정환과 요시, 편식하는 멤버는 하루토였다. 요리를 잘하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는 “솔직히 없다. 마시호가 그나마 좋아한다. 볶음밥 많이 해줬다”는 답이 나왔다. 마시호는 “오므라이스랑 계란말이 자신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회식 메뉴는 소고기, 삼겹살을 비롯한 이탈리안 음식이었다. 고기를 잘 굽는 멤버는 맏형 현석. 그는 “고기를 구워주면 애들이 받아 먹는 게 귀엽다. 그 맛에 굽는다”며 멤버들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최근 먹은 맛집은 어딘가”라는 질문에 “YG 구내식당!”이라고 답했다. 그리고는 “진짜 맛있다. 그 앞 편의점도 좋다. 이모님들 사랑해요”라며 하트 인사까지 건넸다.
개별 릴레이 질문도 이어졌다. 재혁은 “내 외모 비결은?”이라는 질문에 “좋은 거 많이 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아침에 로션 선크림 바르고. 무엇보다 가족한테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훈훈하게 말했다.
준규는 멤버들에 대한 칭찬 릴레이 질문을 받았다. 먼저 그는 “재혁은 항상 팀을 위해 웃겨주고 함께 웃어준다. 같이 가준다. 아사히는 저한테 일본 노래를 추천 많이 해준다. 음악적인 부분에 힘이 된다. 정환 덕에 밤마다 흑당 버블티 중독됐다. 부탁 들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훈은 오래된 친구라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아껴준다. 재밌어서 티격태격하는 거다. 서로 좋아서. 요시는 저한테 진짜 많이 잘해준다. 귀엽다고 칭찬해준다. 아무도 저한테 칭찬해주지 않는데 제 자존감을 높여준다. 덕분이다”고 고마워했다.
방예담에 대한 칭찬은 거침없이 쏟아졌다. 준규는 “한두 개가 아니지만 트레저 멤버 12명 중 보컬이 9명이다. 우리의 실력이 는 이유는 예담이가 있으니까. 예담이 노래를 옆에서 듣고 있으면 귀가 높아진다. 욕심이 생긴다”고 했고 다른 멤버들도 “보컬 욕심이 생길 정도다. 이게 방예담의 힘이다”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맏형 현석에 관해서는 “지훈이랑 현석이 형이랑 트레저 리더다. 저희 전체를 이끌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새벽에 잠을 못 이루는 걸로 알고 있다. 그만큼 저희들한테 사랑도 많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감사하다. 두분이 리더여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준규는 “마시호는 애교쟁이다. 우리들한테 진짜 힘이 돼 준다. 항상 저희가 많이 괴롭히는데 맞받아치면서 힘을 준다. 에너지가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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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