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김연경과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2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이장우가 손담비, 김연경, 장도연을 집으로 초대해 가루 요리교실을 열었다.
손담비와 김연경은 이장우의 집 구경에 나섰다. 손담비는 이장우가 앞서 선보였던 어깨 스트레칭을 따라했다. 이장우는 김영경이 해준 앞치마를 거울에 비춰보며 "팬티 안 입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으이구 자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손담비와 김연경을 위해 애피타이저로 국수를 준비했다.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우씨가 국수를 재지 않고 느낌으로 탁 담을 때 요리 좀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국수를 맛본 후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장우는 "여기에 들어간 재료를 이야기하겠다. 멸치가루, 황태가루, 콩나물이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담비는 "조미료가 들어갔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100% 들어갔다. 안 들어가면 이런 맛이 안 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솔직하게 조미료를 조금 넣었다고 인정했다.
이장우는 와인을 꺼냈다. 하지만 와인오프너가 너무 헐거워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장우는 "보니까 더 못하겠다"라며 싱크대 뒤로 몸을 숨겼다. 이를 본 김연경은 "너무 귀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86년생인데 보니까 못 따겠다고 이야기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와인 안주로 생라면을 꺼냈다. 손담비는 "단짠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장우는 손담비에게 "어렸을 때 누나를 봤는데 지금과 똑같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나는 시상식 때 언니 노래로 춤을 춘 적이 있다"라며 '토요일 밤에'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나이가 들수록 여사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내가 딱이다. 평일에도 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장우는 손담비, 김연경, 장도연에게 가루요리 레시피를 전수했다. 첫 번째 요리로 '가루 제육볶음'을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소고기 조미료와 고춧가루를 넣은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장우는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고추장을 푸면 숟가락에 묻으니까 번거롭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장우는 멸치 조미료와 조개 조미료를 섞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도연은 "이장우 회원님이 가루로 만든 사람인 거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장우는 맛소금에 설탕까지 추가해 양념을 완성했다. 이에 이시언은 "우리가 저걸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대패 삼겹살을 넣었다. 이어 장도연은 "첫사랑 얘길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첫사랑이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며 친구라고 부끄럽게 이야기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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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