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새로운 집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2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헨리가 새로운 집에서 예술혼을 불태우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헨리는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헨리는 "이사 3일차다. 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찾는 걸 보여드렸는데 그때부터 계속 찾아서 결국 찾아냈다"라고 기뻐했다. 헨리의 집은 스튜디오나 카페, 공장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구조로 돼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헨리는 "거실을 옷 매장처럼 만드려고 한다. 옷을 고를 때마다 쇼핑을 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헨리는 단장을 끝내고 지하실로 내려갔다. 헨리는 "벽을 꾸미려고 하는데 말도 안되게 비싸더라. 그래서 내가 직접 하려고 한다"라며 펜듈럼 페인팅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헨리는 캔버스를 깔고 천장에 물감통을 묶어낸 후 자연스럽게 원을 만들어 페인팅이 되도록 설치했다. 하지만 물감통의 무게 때문에 물통이 떨어져버렸다. 그러나 헨리는 포기하지 않고 그림을 이어나갔다.
헨리는 전기드릴을 이용해 물감을 섞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헨리는 감을 잡고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어서 헨리는 검정색 캔버스를 세 개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헨리는 비닐에 미끄러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헨리는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았다.
헨리는 거듭 펜듈럼 페인팅에 도전했지만 좀처럼 쉽게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헨리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내 눈길을 끌었다.
헨리는 그림 설명을 하면서 "펜듈럼이 잘 안됐지만 얘가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하지만 물감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부끄러움의 자유를 의미하는 '북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그림에 대해 헨리는 "영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저 그림 값이 0원이다"라고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헨리는 이어서 다른 그림에 대해 '별리', '햅프닝'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림을 마친 헨리는 냉장고를 열었다. 헨리는 "더우니까 시원한 걸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능숙한 칼질로 채소를 잘라낸 후 한우를 채썰었다. 그리고 채 썬 고기를 접시에 넣었다. 헨리는 달걀 노른자까지 넣어 육회를 완성했다. 헨리는 "한국에 와서 육회와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건 술안주인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헨리는 "요즘 술을 조금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바바라 보리스랑 마시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시언은 "왜 바바라 보리스라고 생각하냐. 왜 한 명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놀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헨리는 이날 갑자기 루프스테이션을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헨리는 "이 집을 할 때 어디서든 음악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마이크도 무선이고 어디서든 녹음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주변의 물건을 이용해 연주를 하고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를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손담비는 "헨리 회원님은 집에 있어도 심심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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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