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오윤아, 어린 시절 강도사건 회상→이연복, 오윤아X민 母子 식사 초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8.29 07: 00

오윤아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강도 사건을 떠올렸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윤아가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는 가운데 이연복의 초대에 아들, 엄마와 함께 이연복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윤아는 달고나를 부숴서 미리 만들어둔 우유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었다. 아이스크림 위에 부숴둔 달고나를 뿌려서 함께 먹는 것. 오윤아는 "너무 맛있다"라고 엄지척을 했다. 이영자는 "추억의 맛이지만 요즘 친구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윤아는 어릴 때 먹었던 옥수수과자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었다. 오윤아는 "씹는 맛이 씨리얼 같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어릴 때 집이 슈퍼마켓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의 엄마는 "그때 그 일만 아니었으면 계속 했을거다"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 오윤아와 엄마만 있었던 슈퍼마켓에 의문의 남자가 칼로 오윤아와 오윤아의 엄마를 공격하려 했던 것. 오윤아 역시 그 기억을 떠올렸다. 오윤아는 "그 남자가 신문지에 싼 칼을 꺼냈던 게 기억난다. 나는 그때도 아빠를 불러야 겠다고 생각했다. 밖에 나가서 막 옆집 아저씨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어렸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 사람이 도망갔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이연복의 집이 공개 됐다. 이에 다른 MC들은 "진짜 편셰프 하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복은 "내가 왜 여기 앉아 있겠냐"라고 말했다. 이연복의 집은 3층으로 이뤄져 요리에 최적화된 공간이었다. 이연복은 "세대 연결엔 역시 중식이다"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능숙한 손길로 탕수육을 만들었다. 이연복은 탕수육 반죽에 식용유를 넣는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연복은 "튀김 소리는 수분 때문에 나는거다. 튀김에서 나는 소리가 잔잔해지면 딱 알맞게 튀겨진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연복은 간단하게 탕수육 소스를 만들었다. 
이연복은 기름이 가열된 상태에서 닭고기를 넣어 깐풍기까지 만들었다. 이어서 이연복은 "만들어둔 소스가 있다"라며 깐풍기 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연복은 "달짝지근한 맛을 원하면 올리고당을 좀 넣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연복의 집에 오윤아 모자가 등장했다. 오윤아는 "민이의 생일이라서 특별히 셰프님이 초대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오윤아의 아들 민이는 이연복의 집에 있는 미끄럼틀을 탔다. 민이는 처음엔 미끄럼틀을 무서워 했지만 이내 즐겁게 놀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민이는 미끄럼틀을 탈 때마다 이연복의 사위에게 뽀뽀를 요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윤아의 엄마는 이연복이 만든 탕수육을 맛 본 후 "왜 이연복 이연복하는 지 알 것 같다. 탕수육이 너무 맛있다. 지금까지 먹었던 탕수육 중에 제일 맛있다"라고 말했다. 그때 민이가 식탁으로 다가왔다. 민이는 향을 맡은 후 맛을 봤다. 이연복은 "민이가 먹을 때가 제일 긴장되더라"라고 말했다. 민이는 이연복이 만든 깐풍기를 맛있게 먹었다. 이어 이연복은 민이를 위해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이연복은 오윤아를 위해 프라이팬과 중식도 선물까지 건넸다. 오윤아는 "선생님의 에너지를 받아서 이번에 꼭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정말 친정 아버지처럼 챙겨주신다"라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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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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