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자"...네이마르-디 마리아, 메시에게 전화해 PSG 합류 제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29 12: 25

네이마르가 옛 동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를 제안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가 메시에게 전화를 걸어 PSG 합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바르사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다. 둘은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공포의 MSN 라인을 구축하며 유럽 축구계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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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바르사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이지만, 메시를 잊지 않았다. 메시도 지난해 여름 바르사에 네이마르 재영입을 요청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아르헨티나 팀 동료인 디 마리아(PSG)도 메시에게 PSG 이적을 제안했다. 그러나 메시의 유력 차기 행선지로는 ‘은사’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꼽힌다.
메시는 최근 바르사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팩스를 통해 자신이 원할시 언제든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계약을 놓고 바르사와 분쟁이 불가피하지만 이적 의지는 확고하다. 
맨시티도 메시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408억 원)에 가브리엘 제수스 등 주축 선수를 얹혀서라도 메시를 데려올 계획이라는 보도도 나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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