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여자친구’를 언급해 열애 중이라고 고백하는 줄 알았는데 ‘낚시’였다.
MC몽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제가 드디어 오늘 여자친 ...더보기 낚시그램”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MC몽은 후드티셔츠를 마스크를 착용,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MC몽은 “제가 드디어 오늘 여자친..”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은 열애 고백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낚시그램’이라는 글을 덧붙여 팬들을 ‘낚은’ 글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MC몽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짓궂은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
MC몽이 근황을 전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3주 만이다. MC몽은 당시 팬들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수재민 돕기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MC몽과 팬클럽인 몽키즈 회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을 때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온라인 플리마켓을 열어 모아왔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20만 원을 기부했다.
MC몽은 이전에도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밀알복지재단, 희망조약돌에 각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 기부했고 ‘봄 같던 그녀가 춥대’ 가창료 역시 발달장애청년 후원을 위해 푸르메재단 스마트팜 건립비 기부에 나섰다.
또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에 매월 정기후원 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C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