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강민수, 조성호 꺾고 4시즌 연속 16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8.29 15: 16

물량과 최적화는 여전히 발군의 기량이었다. 강민수가 조성호를 제압하고 GSL 16강에 합류했다. 
강민수는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시즌3' 24강 A조 조성호와 승자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강민수는 4시즌 연속 G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셜' 후안 로페즈와 첫 경기를 풀세트 접전끝에 2-1로 승리하고 승자전에 올라온 강민수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바퀴-맹독충 올인 러시로 조성호의 진영을 노렸지만, 조성호의 방어에 막히면서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물량에 일가견있는 선수인 만큼 자신의 장기로 조성호와 승자전을 1-1 원점으로 돌렸다. 저글링 난입으로 조성호의 방어를 돌파하고 2세트를 승리한 강민수는 3세트에서도 바퀴와 저글링으로 상대 본진을 무너뜨리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2020 GSL 시즌3 24강 A조
▲ 승자전 조성호 1-2 강민수
1세트 조성호(프로토스, 7시) 승 [필라스 오브 골드] 강민수(저그, 1시)
2세트 조성호(프로토스, 1시) [에버 드림] 강민수(저그, 7시)
3세트 조성호(프로토스, 5시) [골든 월] 강민수(저그, 7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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