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열애설도 없이 깜짝 결혼발표를 한 지 2주일여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강소라는 오늘(29일) 연상의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코로나19로 취소하고 직계가족만 모인 비공개 모임으로 식을 올린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17일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소라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밝히기도.
이어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강소라의 예비신랑이 연상의 비연예인이라는 것만 소속사가 밝혔을 뿐, 이외에 강소라와 예비신랑이 어떻게 만났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강소라의 예비 신랑은 30대 후반의 한의사로 전해졌다. 예비 신랑의 외모가 굉장히 출중하며 경기도에서 자신 소유의 한의원을 운영 중이라고.
특히 강소라는 열애설도 없었고, 결혼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결혼을 발표한 데다 강소라는 올해 31살로 여배우로서는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거라 놀라움은 컸다.
이에 일각에선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임신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소라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취소해 지인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조용히 식을 올리게 됐지만 많은 네티즌이 결혼을 축하하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강소라는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여러분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주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며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등 최근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 만큼 결혼 후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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