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싹쓰리 꺾고 '음악중심' 1위..ITZY도 춤추게 한 '다이너마이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29 16: 54

방탄소년단이 ‘음악중심’ 1위로 음악 방송 1위 싹쓸이 시동을 걸었다. 
2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8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했다.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있지 ‘낫 샤이’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이 곡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 셈이다. 

한편 효린은 ‘9LIVES’로 스페셜 무대를 장식했다. 맨발로 여성 댄서와 커플 군무를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크래비티는 초고속 컴백을 이뤄냈다. 신곡 ‘플레임’은 한계에 도전하는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크래비티의 열정을 담은 곡이다. 정해진 룰을 깨부수고 세상에 나온 크래비티은 마침내 자신들의 한계마저 깨뜨렸다. 
혼성그룹 KARD의 무대도 업그레이드 됐다. 신곡 ‘건샷’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의 삶에 빛을 밝혀줄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누군가의 삶을 점점 병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KARD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실력파로 입소문 제대로 탄 원어스도 신곡 무대를 멋지게 꾸몄다. ‘투비 오어 낫투비’를 들고 무대에 선 멤버들은 6인 6색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수혈 춤' '얼굴 감춤' '날다람쥐 춤' '심장저격 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일품이었다. 
온리원오브는 역대급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타이틀곡 '얼음과 불의 노래'는 Chill Dance 장르의 곡으로,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 그루비룸이 프로듀싱으로 힘을 보태 한층 더 발전한 음악이 완성됐다. 
이들 외에 이날 ‘음악중심’에는 ITZY , 김연자, 에릭남, 온앤오프, 로켓펀치, 루시, 동키즈, 드림캐쳐, 에이티즈 , 체리블렛, ENOi, MCND, NTX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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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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