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멀티 도움' 상주, 인천에 3-1 완승... 연패탈출-연승저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29 19: 52

문선민이 폭발한 상주가 인천을 꺾었다. 
상주 상무는 2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0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9승 4무 5패 승점 3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은 연승 실패로 인해 2승 5무 10패 승점 11점으로 수원(승점 14점)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주력 선수들의 제대로 어려움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데 상주는 문선민이 공격을 이끌었다. 측면 공격수인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인천 수비를 위협했다. 
끊임없이 기회를 엿보던 문선민은 전반 12분 오현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오현규가 침착하게 슈팅할 수 있도록 엔드라인 돌파 후 문전으로 볼을 연결했고 어시스트를 쌓았다. 
상주는 전반 27분 문전 혼전 중 김민혁이 침착하게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인천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김준엽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선민이 다시 골을 도왔다.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침착하게 득점, 상주는 후반 2분 3-1로 앞섰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지만 상주와 인천 모두 공격에 집중했다. 결국 상주는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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