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 천금헤더슛' 수원FC, 경남에 3-2 펠레 스코어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29 20: 26

수원FC가 안병준의 결승골로 경남FC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17라운드 경남FC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FC는 제주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파죽의 상승세를 보였던 경남은 우승후보 수원FC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이 중단됐다. 

수원FC는 전반 30분 다닐로의 패스를 받은 마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수원FC는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경남은 전반 37분 황일수가 만회골을 기록,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FC는 후반 23분 김건웅이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2-1을 만들었다. 경남은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네게바의 골이 터지며 경남은 후반 37분 2-2를 만들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수원FC가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안병준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득점, 3-2로 수원FC가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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