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안산 잡고 플레이오프권 도약 노린다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8.30 08: 15

서울 이랜드가 안산 그리너스를 잡고 다시 플레이로프 진출이 가능한 순위로 도약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 FC는 30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수원FC와 경기에서 패하며 원정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하지만 7전 4승 2무 1패로 원정에서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 5연전 중 3경기를 치르며 안산, 안양과의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이랜드는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서울 이랜드 제공

이번 안산과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홈에서 당한 0-2 패배를 되갚아주려 한다. 또한 안산과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이기지 못했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맞대결에서 서울 이랜드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빠른 템포의 축구로 안산을 공략할 예정이다.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은 “2020시즌은 매 경기 중요하지만, 이번 안산과의 대결은 더욱 중요하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폭이 심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승리가 필요하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정 감독은 "안산과의 대결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 차곡 차곡 승점을 쌓아야 한다. 현실적인 우리 팀의 목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과정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덧붙였다./raul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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