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웨스턴 & 서던오픈 우승...올해 23연승 행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30 11: 23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서 세계랭킹 30위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에게 2-1(1-6 6-3 6-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올해 4차례 출전한 대회서 모두 우승한 조코비치는 라파엘 나달(2위, 스위스)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35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한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23경기서 전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26연승 행진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조코비치는 올해 6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서 아드리아 투어라는 미니 투어를 직접 개최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초 재검사서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목 통증을 호소해 복식 경기엔 불참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