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송혜교·제니가 모델인 회사가 왜 날? 나 성공했나봐"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8.30 18: 07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새 영상을 업로드하며 "나 드디어 성공했나봐…… 이 관종언니가 무려 ooo 앰배서더가 됐다구!!!! 송혜교랑 제니가 모델인 회사가 왜!!!! 나를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행복해~"라는 글을 게재, 구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알고보니 이지혜가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중 한 곳에서 협업 제안을 받은 것.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도 잊지 않은 해당 영상 오프닝에서 이지혜는 이번 협업에 대해 "4~5개월 전에 제안이 들어왔는데 처음에는 고사를 했다. 사실은 우리(이지혜 부부)가 그 정도는 아닌데 너무 큰 제안을 해주셔서 진짜인가, 실체는 있는건가. 유령은 아닌가 했다. 이해가 안 됐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송혜교 씨, 제니 씨 같은 대단한 모델과 함께하는 큰 회사인데 '굳이 왜 날?'이란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뭔가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됐나'란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혀 웃음도 자아냈다.
그러자 이지혜의 남편은 "사실은 서프라이즈 몰카였다"라고 장난을 치자 잠깐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큰 웃음을 안기기도.
이날 여러 뷰티 체험을 한 이지혜는 영상 말미 "인생의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엄마 아빠가 저 라디오에 나오면 '대한민국에서 라디오 DJ하는 사람들 몇 %나 되냐며 진짜 뿌듯하게 라디오를 매일 트신다. 근데 아마 이 소식을 아시면 엄마 아빠 우실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깊은 공감도 안겼다.
이어 영상을 통해 "엄마 나 ooo 앰버서더가 됐어! 나랑 화장품 만들쟤. 나 성공했나봐”라고 외쳐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에 골인했다. 2018년 12월 딸 태리 양을 낳았으며 SNS를 통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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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유튜브 방송 캡처, 이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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