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X가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서전에서 젠지를 제압하고 먼저 웃었다.
드래곤X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1세트서 루시안-애쉬 투 원딜 전술이 제대로 통하면서 34분대에 16-11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루시안-원딜 투 원딜 조합을 꺼내든 드래곤X는 초반 정글의 봇 개입으로 퍼스트블러드를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탑에서도 다이브를 통해 득점을 추가한 드래곤X는 협곡의 전령을 두 번 모두 가져가면서 전체적으로 젠지를 압박했다.
26분 전투에서는 대승을 거두면서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밀리던 젠지도 룰러 박재혁이 세나로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대반전을 노렸지만 여세를 더 몰아가지는 못했다.
두 번째 내셔남작을 둘러싼 한 타에서 까다로운 박재혁의 세나를 제압한 드래곤X는 여세를 몰아 넥서스를 정리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 scrap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