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황석정 "피트니스 대회, 고시 공부하는 느낌..내 인생 마지막"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30 17: 57

‘당나귀 귀’ 배우 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것에 대해서 “고시 공부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황석정이 직접 출연했다. 
이날 황석정은 양치승 관장에 대해서 “달라진 것은 아파서 시작했는데 그 아픔이 사라지고 다른 아픔이 찾아왔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나와 약속을 안 지켰다.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평생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석정은 피트니스 대회 출전에 대해서 “고시 공부하는 느낌이었다. 대학 입시 다시 하는 느낌이었다. 태어나서 저렇게 열심히 해본 것은 처음이다. 내 인생의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진짜 너무 열심히 했다”말하기도 했다.  
황석정은 최고령으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했다. 체지방 2.1kg에 체지방률 4.1%였다. 양치승 관장은 “저 정도면 남자로 치면 상휘 1%”라며 놀라워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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