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교 파티?" 세븐틴,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캐럿 랜드'.."세븐틴과 캐럿은 하나"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8.30 18: 28

 세븐틴이 역대급 흥을 폭발시키며 특유의 '하이 텐션'을 자랑했다. 팬들 조차 "계속 오디오가 물린다"고 말할 정도. 
30일 오후 6시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0 SVT 4th FAN MEETING - ONLINE'(이하 '캐럿 랜드')을 개최했다.
약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캐럿 랜드'는 'SVT-TV' 콘셉트로 진행, 세븐틴은 오직 '캐럿 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캐럿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팬사랑 끝판왕 면모를 보여줬다. 팬들을 향한 애정을 가득 담아 또 한 번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특히 세븐틴의 '캐럿 랜드'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 동시 진행되는 만큼 무대 풀샷부터 멤버별 앵글까지 총 14개의 멀티뷰 화면을 제공,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멤버들의 다양한 순간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날 세븐틴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수록곡 'My My'로 '캐럿 랜드' 서막을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정말 오랜만이다"면서 "1년에 딱 한 번 개장하는 '캐럿 랜드'에 오신 캐럿분들 정말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븐틴은 "오늘 모니터 앞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캐럿들이 너무 보고싶었다. 세계 어디에 있어도 세븐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늘 애교 파티냐"면서 멤버별로 각자의 매력이 담긴 애교를 선보였다. "우리와 캐럿들은 항상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라며 팬들을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낸 세븐틴은 "여러분들의 건강과 청결 관리가 필수다. 생활 수칙 꼭 지켜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잊지 말아달라"며 팬들의 건강도 걱정했다. 세븐틴 우지는 "먹을 것도 실컷 먹을 수 있고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 민규는 '캐럿 랜드' 관전 포인트로 캐럿들의 댓글을 손꼽았다. 민규는 "지금 댓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보시는 분들이 댓글을 통해 우리와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 닉네임도 재밌다"며 팬들의 재치 있는 입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세븐틴은 세 번째 정규앨범 'An Ode' 수록곡 'Let Me Hear You Say'와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 수록곡 '같이 가요'로 '캐럿 랜드' 열기를 불태웠다. 
한편, 세븐틴은 '캐럿 랜드'를 통해 초동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반열에 오르게 한 미니 7집 '헹가래'의 타이틀곡 'Left & Right'부터 유닛의 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유닛 리버스 스테이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느낄 수 있는 토크와 게임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9일에는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24H'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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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SVT 4th FAN MEETING -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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